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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AI 학회 ‘ICML’서 논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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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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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방어·AI 규제 거버넌스 등 ‘안전한 AI’ 핵심 해법 제시
공학·법률 융합 연구로 글로벌 AI 규제 시대 선도할 모델 제안


김호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 사진=중앙대.
김호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인공지능(AI)의 부작용인 딥페이크 범죄와 윤리 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안전한 AI(Safe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해법을 동시에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김호기 산업보안학과 교수 연구팀의 논문 3편이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ICML 2026(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 최종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CML은 AI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학회다.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AI의 기술적 고도화는 물론,실무적인 방어 체계와 법적 거버넌스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연구’라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서울대,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 학습 알고리즘(SAM)의 수학적 한계를 규명하고 모델 학습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어 박새롬 UNIST 교수 연구팀과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통합 벤치마크를 구축,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방어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박상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연구팀과 협업한 ‘기술·법률 융합 연구’다. 

연구팀은 기존 기술 중심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과 라이선스가 결합된 다층적 AI 거버넌스 체계를 새롭게 제안하며 글로벌 AI 규제 시대에 걸맞은 선구적인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이뤄졌다.

김호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미래 AI 기술의 핵심은 단순한 성능 향상이 아니라 사용자가 이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안전성과 규제 대응 능력”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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